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수백 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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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4 18:03 조회4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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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해 수백 명이 체포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NSW, VIC, QLD 주 등 호주 곳곳에서 봉쇄 반대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했다.
빅토리아 경찰은 이번 시위를 '폭력적인 불법 시위'로 규정, "경찰관 7명이 다치고 시위대 20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멜버른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등 경찰과 시위대 간 격렬한 충돌이 있었다고 AFP는 전했다.
시드니에서도 경찰 병력 1500여 명이 투입돼 시위를 진압, 시위대 약 250명이 체포됐다고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밝혔다.
브리즈번에서도 제법 많은 시위대가 집결한 것으로 보고됐다.
정부는 초반 성공적인 방역 정책에 기대 백신 확보가 늦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오랜 기간 계속된 고강도 방역으로 누적된 국민 피로와 불만이 폭발해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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