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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키팅 전 총리 '中 견제' 오커스 탈퇴론 논란…"유지하면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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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13 15:07 조회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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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키팅 전 총리가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위해 미국·영국과 함께 결성한 '오커스'(AUKUS) 안보동맹에서 호주가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노동당 원로인 키팅 전 총리는 전날 멜버른 라 트로브 대학 초청 연설에서 "미국은 오랜 신뢰를 보인 동맹에 대해 특별히 고마워하지 않는다"며 오커스 동맹에서 탈퇴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자유당 정부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프랑스와 맺은 기존의 디젤 잠수함 건조 계약을 파기하고 오커스 동맹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야당이던 노동당 역시 오커스 동맹에 대한 지지 입장을 보이면서 차기 선거에서 승리해도 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키팅 전 총리는 "당시 노동당은 오커스를 즉각 지지할 게 아니라 보다 신중하게 대응해야 했다"며 현 앨버니지 정부가 "오커스 동맹을 계속 유지한다면 호주에는 비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1월 오커스 동맹을 "(중국이라는) 산을 향해 이쑤시개 몇개 던지는 격"이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키팅 전 총리는 미국 ·호주·일본·인도로 구성된 4개국 협의체 쿼드(Quad)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그는 "호주가 미국에 끌려다니며 다른 나라들과 함께 중국 봉쇄에 참여하는 건 바보스러운 일"이라면서 "쿼드는 전략적 실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는 정반대 주장을 폈다.


키팅 전 총리는 자신이 만약 현 총리라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때 미국과 함께 참전하는 것에 대해 거부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대만은 호주의 사활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미국은 대만 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패배하는 쪽에 설 이유가 있느나"고 반문했다.
키팅은 1990년대 초반  총리를 지낸 노동당 원로로 친미·반중이 아니라 미·중 중립 노선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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